(재)마음동행은 지난 1월9일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제2차 한국어판 라오스 관광지도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 Ounethouang KHAOPHANH 차관, Soun MANIVONG 관광마케팅국 국장, Sengsoda VANTHNOUVONG 관광마케팅 부국장을 비롯하여 여러 유관 부처의 대표자분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재)마음동행은 지난 2015년 1월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와 맺은 MOU에 기초하여 그 해 5월에 1차로 5,000부의 한국어판 라오스 관광지도를 제작하여 전달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 두 번째로 지난 1차에 비하여 판형을 두 배로 키우고 , 부수 역시 두 배로 늘려 10,000부를 제작하여 전달했습니다.
특히 이번 2차 관광지도는 지난 1차 지도와 비교하여 여러가지 점에서 개선되었습니다. 우선, 라오스를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들이 라오스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 외에도 라오스의 역사, 음식, 민족의 다양성, 그리고 관광객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등 여러가지 유용한 내용을 수록하였습니다. 비엔티엔, 방비엥, 루앙프라방, 빡세 시내지도와 함께 각 지역의 주요 문화관광지에 대한 소개 역시 풍부하게 담았습니다. 특히 비엔티엔 시내 지도에는 한국 교민이 운영하는 업소의 위치를 태극마크로 표시하였습니다. 이 지도는 앞으로 각 지역의 관광안내센터에 비치되어 한국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배포될 것입니다.
전달식에서 Ounethouang 차관은 “지난번 한국어판 관광지도가 라오스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매우 요긴하게 쓰였다. 이번에 2차로 지도를 제작 전달해주어 진심으로 감사한다. 최근 2~3년 사이에 라오스를 방문하는 한국관광객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번 지도 역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재)마음동행과의 협력관계를 더 발전시켜 더 많은 일을 함께 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재)마음동행 박근선 사무총장은 “말씀하신 것 처럼 최근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라오스를 찾고 있다. 그러나 많은 한국관광객들이 제대로 라오스를 알아가고 있는지는 의문이 있다. 그것은 라오스에 대한 정보가 아직도 많이 부족한 현실이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이번 지도는 한국관광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여러가지 내용을 추가했다. 미미하지만 이 지도가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함께 지혜를 모아 의미 있는 일들을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재)마음동행의 한국어판 라오스관광지도 전달 소식은 라오스국영TV뉴스와 비엔티엔 타임즈 등 라오스 여러 신문을 통해 보도되었습니다.
** 이번에 (재)마음동행에서 제작한 한국어판 라오스관광지도입니다. 필요하신 분 다운로드하여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