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마음동행은 2017년 10월 26일부터 라오스 비엔티엔주 께오우돔군 타산고등학교 시설개선 지원을 위한 스토리 펀딩을 진행합니다.
다음카카오 스토리펀딩(https://storyfunding.daum.net)은 다양한 유익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그와 관련된 리워드 상품을 후원을 통해 구매하도록 하는 창작자 지원 플랫폼입니다.
이번 스토리펀딩은 라오스의 열악한 학교 상황에 대하여 보다 많은 분들께 알려 지원사업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준비되었습니다.
타산고등학교는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에서 북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비엔티엔주 께오우돔군에 있는 학교입니다.
1981년에 지어진 이 학교는 인근 8개의 마을에서 통학하는 총 374명의 학생이 30명의 선생님들과 함께 미래를 꿈꾸고 있습니다. 지어질 때부터 예산 부족으로 인하여 불완전하게 건축된 이 학교는 이후 급하게 고쳐야 할 일이 생길 때마다 마을주민들이 십시일반 비용을 모아서 그때 그때 수리하여 사용해 왔습니다.
그러나 35년 이상의 세월이 지나면서 지붕은 구멍나고 해마다 반복되는 우기의 집중적인 강우에 건물의 골조와 천정은 침습되어 썪고 삭아 위험한 지경이 이르렀습니다.
교실 중 반은 천정이 이미 다 삭아 제거된 상태이며, 나머지 교실의 천정 역시 뜯어지고 찢어져 흉하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천정이 기능을 못하면 건기의 뜨거운 태양복사열을 막아주지 못하여 교실안은 그야말로 화로안처럼 기온이 치솟습니다. 우기에는 양철지붕의 틈과 구멍으로 새어든 빗물이 줄줄 흘러내리며 무엇보다 양철지붕에 내리꽂히는 세찬 빗소리에 도저히 수업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재)마음동행은 2018년 1월에 타산고등학교의 가장 크고 낡은 이 건물의 지붕과 골조를 모두 걷어내고 새롭게 튼튼한 골조를 세울 것이며 그 위에 양철지붕이 아닌 슬레이트 지붕을 설치하고, 깨끗한 천정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낡고 부서진 창문과 교실 출입문도 모두 교체하고 건물 외벽과 교실 내벽 모두 산뜻하게 페이트 칠을 하려고 합니다.
이번 스토리펀딩을 통해서 마련되는 기금은 전액 타산고등학교의 시설개선 공사의 자재를 구매하는데에 사용합니다. (재)마음동행이 이전부터 그래왔듯이 이번에도 실제 공사는 마을주민 여러분들이 직접 참여하여 진행합니다. 학교에서는 이미 8개 마을의 대표들에게 이번 지원사업에 대하여 도움을 청하였고, 각 마을 별로 마을주민회의를 통하여 공사참여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물론, 각 마을의 학부모들 모두 이번 시설개선 지원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새롭게 튼튼하고 예쁘게 태어날 학교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이번 스토리펀딩 소식을 들은 타산고등학교 교장선생님과 타산마을 대표, 그리고 학생들의 인터뷰 영상입니다.
여러분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멀리 열대의 나라 라오스 시골마을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실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덜 덥고, 세찬 비가 내려도 공부할 수 있게 됩니다.많은 후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