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마음동행은 지난 2019년 1월 8일 라오스 비엔티엔주 께오우돔군 군청에서 제4차 마음동행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2016년 9월에 이어 께오우돔군에서의 세 번째 장학금 전달입니다. 이번 장학금은 디지털대성 김대연 부사장님의 특별기부금과 정기 기부자 38분의 기부금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재)마음동행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있는 께오우돔군 내 125명(초등학생 50명, 중등학생 50명, 고등학생 2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지난 3차 때와 마찬가지로 제4차 장학금 전달도 께오우돔군 교육국의 협조 하에 진행됐습니다.
께오우돔 군에는 초등학교 22개, 중학교 7개, 고등학교 2개가 있고, 학생 수는 총 3,471명입니다. 3천명이 넘는 학생 중에 정말 필요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자 교육국 직원들, 현지 코디네이터 그리고 (재)마음동행은 자료조사, 현장방문 조사 등 여러 절차에 걸쳐 장학생을 선발합니다. 또한, 장학금을 전달한 후에도 해마다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장학금이 실제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전달식 당일 교육국장님의 인터뷰에 의하면 올해 조사 결과 장학금을 받은 학생 중 학업을 중단한 학생이 한 명도 없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통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효과적으로 쓰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교육국장님과 학교 선생님들의 인터뷰 내용에 의하면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교복과 학용품이라고 합니다. 교복과 학용품이 없어서 수치심을 느끼는 학생들이 학교에 오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번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의 대다수도 가장 먼저 교복과 학용품을 살 것이라 말했습니다.
께오우돔 군수님을 대신하여 참석한 군 조사통계국장님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적절하게 사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교육국은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적합한 장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고, 마음동행도 역시 라오스 학생들의 학업 유지를 위해 장학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제4차 마음동행 장학사업을 동행취재하여 보도한 라오스 국영TV의 보도영상을 끝으로 글을 맺습니다.
* 마음동행 장학금은 많은 분들의 기부를 통해 모금되었습니다 *
라오스 학생들을 위한 특별장학금을 기부해주신 ㈜디지털대성 김대연 부사장님과
매월 소중한 정성을 보내주시는 곽경태, 권용석, 권해철, 김범준, 김병우, 김상훈, 김성호, 김성호, 김승엽, 김영현, 김종헌,
김준오, 김태균, 김태훈, 문홍국, 박경선, 박운영, 박종화, 배근철, 송병원, 원영우, 이동우, 이동훈, 이원석, 이정연, 이호영,
임일심, 임 철, 장재준, 정하나, 조윤형, 조홍익, 최정은, 한민우, 한병일, 한종성, 황진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