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마음동행은 지난 2017년 1월 비엔티엔주 직업훈련센터에 미싱, 미용기구, 컴퓨터를 지원한 바 있습니다. (1차 지원사업 지난글 바로가기)

주 직업훈련센터는 1차 지원을 받은 후 컴퓨터 활용, 미싱, 미용 기술교육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가장 인기 많았던 미싱수업의 경우 지원자가 많아 수업을 추가 개설하게 되었고, 그에 따른 미싱머신도 추가적으로 필요했습니다. 주 직업훈련센터는 이러한 사항을 (재)마음동행에 전달 및 요청하였고, 1차 지원 후 센터를 잘 이끌어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기에 (재)마음동행은 흔쾌히 요청사항을 받아들였습니다.

2차 지원사업은 2019년 1년 8일 진행되었고, 미싱머신 5개(1천5백만낍 상당)를 지원하였습니다.

비엔티엔주 직업훈련센터는 2015년 11월 설립되었지만, 직접 기계를 다루는 기술교육을 시작하게된 것은 2017년 1월 (재)마음동행의 1차 지원이 있은 후 입니다.

2년동안 4기에 걸쳐 67명의 여성을 포함하여 총 212명의 학생들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완료했으며, 2018-19학년도에는 7명의 여성을 포함하여 42명의 학생이 교육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컴퓨터교육은 1차에 걸쳐 15명이 수강하였고, 미용교육은 2차에 걸쳐 10명이 수강하였으며, 미싱교육은 3차에 걸쳐 20명이 수강하였습니다. 센터는 이 과정을 통해 지역 내 취업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현재는 비엔티엔주 뿐만 아니라 외부 주 주민들에게도 센터를 개방하여 교육의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취업 기회 창출은 곧 가계 수입 창출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 기술교육은 돈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실제로 센터장의 인터뷰 내용에 의하면 교육을 마친 학생들 대부분이 수입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일부 학생들은 미용실과 같은 작은 가게를 열기도 했다고 합니다.

비엔티엔주 직업훈련센터는 이번 (재)마음동행의 추가 지원으로 10대의 미싱머신을 보유하게 되었고 이로써 미싱교육 정원을 10명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싱교육을 듣고 싶어하는 많은 수강생들과 교육을 진행하는 센터 직원들이 기뻐할 소식입니다. (재)마음동행은 앞으로도 비엔티엔주 직업훈련센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추가적인 요청사항이나 그들의 고민에 귀 기울일 것입니다.

이번 비엔티엔주 직업훈련센터 2차 지원사업 내용이 담긴 라오스 국영TV 보도영상으로 끝을 맺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