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말에서 2월 초, 라오스에 다녀왔습니다.
짧은 기간, 빡빡한 일정이었습니다.
그만큼 많은 것을 나누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모두 여러분들의 관심과 정성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 장학 사업
2024년 프로젝트에서는 각 군별로 장학생 수와 장학금을 늘려서 진행했습니다.
– 초등학생 40명 60만 킵 → 70만 킵
– 중 학 생 40명→50명 90만 킵 → 100만 킵
– 고등학생 20명→50명 110만 킵 → 120만 킵
그리고 학력대회 상금 지원도 라오스 현지 인플레이션을 감안해 좀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늘리고, 지원하는 학생 수도 늘렸습니다.
– 1등 10명→16명 30만 킵 → 40만 킵
– 2등 10명→16명 25만 킵 → 35만 킵
– 3등 10명→16명 20만 킵 → 30만 킵
* 올해부터 고등학생들도 참가하게 되었고, 고등학생들이 보는 과목이 6과목이어서 각 등수별로 6명씩 인원이 늘었습니다.
2. 학교 시설 개선 사업
* 마음동행 학교 시설 개선 사업은 주민과 함께 이루어집니다. 마음동행은 공사에 필요한 자재를 지원합니다. 공사는 마을 주민들, 그러니까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해서 진행합니다.
– 께오우돔군에서는 께오꾸 중고등학교[17번째 학교]가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워졌습니다.
– 힌헙군의 나쌈 중고등학교[18번째 학교]에서는 너무 낡은 건물을 허물고, 그 건물 뒤편 공터에 건물을 새로 지었습니다. 큰 공사였습니다.
– 나꿍초등학교. 나꿍초등학교는 마음동행의 첫 학교[2014년]입니다. 작년에 천장을 만들고, 페인트를 새로 칠하고, 선풍기를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3. 농장 방문 및 두 번째 마음동행 해피 바자회
방비엥 외곽, 작년에 마음동행이 지원한 농장을 방문하고, 두 번째 마음동행 해피 바자회를 진행했습니다. 바자회 수익금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바자회를 열었던 비엥사마이 초등학교를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짧은 기간에 비해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현지 교육국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미을 주민들의 참여,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어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좋은 소식, 더 따뜻한 소식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